박 앞의 버드나무가 흐드러진 골지천 강변을 따라 아우라지 초승달 오작교를 향해 '걸음'을 옮기면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코스모스로 둘러싸인 아우라지역사, 걸음걸이의 재미를 더해주는 철로를 잇는 골지천 위 철교, 고즈넉한 풍경을 가진 초승달 공원, 사연을 담고 있는 처녀상과 여송정, 아우라지의 물결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는 뗏목, 정선의 수려한 풍경을 소개해줄 레일바이크, 하루를 구수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주례마을 등 이 기분 좋은 장소들을 모두 여유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민박 앞에서 걸어서 10분
자연환경에 잘 어울리게 나 있는 옛길 산책로를 따라 고즈넉한 버드나무 사이로 강가를 거닐고, 이야기가 담긴 듯한 초승달이 걸린 다리를 건너다보면 궁에 들어갈 목재들을 나르던 뗏목을 타고 떠난 님을 보내고 불어난 물 때문에 슬피 기다리던 아우라지의 사연을 지닌 처녀상을 만나고 그 사연을 알게 됩니다.
“아우라지 강가에 수줍은 처녀 그리움에 설레어 오늘도 서있네 뗏목타고 떠난 님 언제 오시나 물길 따라 길 세월 흘러 흘러 갔는데 아우라지 처녀가 애태우다가 아름다운 율동백 꽃이 되었네. 아우라지 정선에 애달픈 처녀 해가지고 달떠도 떠날 줄 모르네. 뱃사공이 되신님 가면 안 오나 바람 따라 흰 구름 둥실둥실 떴는데 ”
뗏목 운행시간(3월 ~ 11월 운행)
09:00 ~ 18:00(17:00)
매 정시 또는 30분
요금 : 무료
*** 매주 화요일 휴무(5일장인 경우 익일 휴무)
--민박 앞에서 걸어서 10~13분
아우라지를 거쳐 구절리까지 달리던 철마는 달리지 못하고, 기적이 끊기 철길에는 레일바이크가 정선아리랑의 애절한 사연이 깃든 절경을 지나다닙니다.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꾸며진 철로주변을 즐기며 철로를 달려보세요!
-풍경열차 아우라지역>구절리역 이용
무료 이용가능. 아용시간은 당일 문의
- 마을버스
(아우라지역>>구절리역 10분 소요)
*이용요금 1,000원
*배차시간
08:20, 12:35, 15:35
여량 터미널에서 탑승 (아우라지역 맞은편 ※ 12:35차는 아우라지 역사앞에서도 탑승가능)
--민박 앞에서 걸어서 10~13분
레일바이크의 종점으로 출발점으로 가는 마을버스와 풍경열차가 들어오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많고, 예전 모습을 그대로 살려놓은 역사 주변의 풍경은 옛 시간의 향수를 불러옵니다.
주변에는 재미난 모습으로 서있는 장승, 뗏목, 전통그네 등 재미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춘향이가 탔을 법한 높은 그네를 한번 타보는 건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입니다. 역 옆의 대형 물고기 ‘어름치’ 안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고 주변 부대시설이 많아 긴 산책으로 지친 다리를 달랠 수 있습니다.
--민박 앞에서 걸어서 8~10분
옛날부터 술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가양주문화와 아우라지의 좋은 물이 만나 좋은 술맛을 냅니다.
좋은 술과 술마심에 있어서의 법도와 예의를 알리고자 세워진 곳입니다. 직접 술을 빗는 법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구수한 탁주 한잔과 함께 시간을 즐겨보세요.